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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Communicators: 말잘하는 CEO 10명

4. 기타/d. 화법 2008. 7. 21. 19:54 posted by peter's net

 요즘 '말짱'이 뜨고 있습니다.

 점잖게 말을 아끼는 leader 는 이제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화제거리를 좋아하는 기자들에겐 더욱이나 말이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말은 '해야 할 때 잘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업상 아무래도 CEO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사적으로 만나는 자리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의견도 잘 표현하고, 수다도 잘 떨고, 화제가 끊이지 않던 사람이

공개석상에서 강의를 할때는

완전히 허수아비인 경우를 가끔 봅니다.

너무 매력이 없지요.

멍석 깔아 주면 못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평소 사적인 자리에서는 말이 없던 과묵한 인상의

C 은행의 모 행장은

한 대학 강단에서 마이크를 잡더니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하더라구요.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말입니다.

관중들과 저, 모두 뿅- 갔습니다.


마침 최근 '비지니스 위크(BW)'에서

'말 잘하는' CEO 10명을 선정해 그들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한 번 살펴 보실래요??


< The Great Communicators >



 1. 명확한 의사 전달의 신봉자, 잭 웰치 (Jack Welch) 전(前) GE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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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분,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잭 웰치는 글이나 연설에서 모두 ‘간략함(simplicity)’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에 따르면 ‘자신 없는 사람들이 말을 복잡하게 한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전문 용어’를 사용하기.. 항상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하듯 ‘기본’에 충실해서 말하면 된다. 훌륭한 사업가는 분명하고 단순한 용어로 이야기 한다고.


전략 : 간략하게 말하기 (Simplicity)
Tip : 전문용어 사용 않기 (Eliminate jargon)








 2. 카리스마를 뿜는, 스티브 잡스 (Steve Jobs) 애플 컴퓨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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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분명, 카리스마를 분출한다. 그의 프레젠테이션 특징은 세상을 바꾸려는 ‘구세주적 열정’이 묻어나는 것이다. 그는 1983년에 펩시의 존 스컬리 사장을 스카웃 하려고 찾아가 이렇게 묻는다.  “당신은 나머지 인생을 설탕물 팔면서 보내겠어요? 아니면 세상을 바꾸는 기회를 잡으시겠어요?”  훌륭한 비지니스 전략가는 역사를 창조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인정하기를 그다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전략 : 카리스마
TIP : 대담한 비전을 똑부러지게 보여줄 것 (Create and articulate a bold vision )



 

 


3. 상대의 반응을 소중히 하는, 맥 휘트먼(Meg Whitman) 이베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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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먼은 신중하고, 존경 받는 이미지 그 자체다. 언젠가 그는 직장 내 한 영업 사원이 회사의 특정 방침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을 때, 그가 있는 곳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간 적이 있다.  1시간 동안 그의 불만을 듣고 수 십장에 달하는 메모를 가지고 돌아와 이틀 만에 그 불만 사항을 고쳤다. 훌륭한 비지니스 협상가는 말하기 전에 듣는다.


전략 : 듣기를 즐겨라
TIP : 항상 상대방의 반응을 얻으려 노력하라 (Seek feedback)






 4. 리허설만이 살 길이다,  존 챔버스 (John Chambers) 시스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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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챔버스가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을 들어보라, 정말 짜릿한 경험이다. 그는 노트를 거의 보지 않는다. 아주 깐깐한 준비 덕분이다. 그는 연단에 서기 전에 수십번 슬라이드 차례를 기억하고, 내용의 흐름을 익혀 놓는다. 그는 심지어는 언제 어디서 관중들에게 다가가야 할지, 누구 어깨에 손을 얹어야 하는지를 계획한다. 


전략 : 준비!
TIP: 철저히 예행 연습하라 (Rehearse your presentation)





5. 펄펄 끓는 열정, 하워드 슐츠 (Howard Schultz) 스타벅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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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는 커피를 사랑한다. 그리고 그는 직장을 서로에 대한 존중으로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데 아주 열심이다. “만약 당신과 당신 동료가 같은 목표에 대해 같은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면, 서로 대화나 충고를 나눌 필요도 없는 것이지요.” 그는 같은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화라고 보는 것이다. 훌륭한 연설가는 자신의 열정을 집단 전체와 공유한다.


전략 : 열정!
TIP: 당신이 갖고 있는 열정을 함께 나누라 (Identify and share what you’re passionate about)



 

6. 시선 맞추기의 ‘왕’,  루디 줄리아니 (Rudy Giuliani) 전 뉴욕 시장, 줄리아니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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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이후 침착한 대응으로 ‘영웅’으로 급부상했던 줄리아니. 그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관중과의 감정 교환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는 매년 뉴욕시 연설을 앞두고 다섯 달 전부터 준비를 했다. 이유는? 노트를 보고 하면, 관중과 시선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전략 : 시선 접촉 하는 능력
TiP: 연설의 90% 정도 시간 동안은 관중과 내내 눈을 맞출 것






7. 칭찬을 남발하는,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버진 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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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사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괴짜 사장이죠?>


버진 웨딩 숍을 열어 웨딩 드레스를 직접 입어 보기, 풍선 기구를 타고 세계 일주를 시도하기, 달나라행 여행사를 세우기 등은 이 괴짜 억만장자 브랜슨이 추구하는 가치를 말한다. 바로 재미! 특히 브랜슨은 그의 직원들에게 ‘칭찬’을 퍼붓는데 인색하지 않다. “꽃에게 물을 주면 잘 자라듯, 직원들에게는 칭찬을 줘야 해요.” 그는 직원들이 스스로 가치 있다고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략 : 칭찬에 인색하지 않기
TIP : 적절한 칭찬을 직원들과, 고객, 동료들에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