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그가 진정한 리더일 수 밖에 없는 2가지 이유 Heroes

2008/09/0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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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신'이라 불리우는 남자, 김성근 감독이 드디어 프로야구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2007년 SK 와이번스를 맡게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철저히 이기기 위한 야구 등으로 수많은 화젯거리를 만들어내며,

그로 인해 '십만 안티 대군'을 몰고 다니기도 했던 김성근 감독..


하지만 그는 2006년 6위에 머물렀던 SK 와이번스를

부임 첫해인 2007년, 단숨에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왜 자신이 '야신'이라 불리우는 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고,

두번째 해인 올해 마저도 다른 7개 팀을 압도하는 전력을 보여주며

향후 몇년 간 '최강 SK'의 독주 체제를 굳혀낸 듯한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그의 야구 방식이나 직설적인 화법을 좋아하지 않던 팬들도

'야신'으로까지 불리우는 그의 실력은 도무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모양이고,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서는 인터넷 기사 덧글을 봐도 그를 비난하는 글의 수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8개 구단 감독들 중에서,

아무래도 팀이 가장 잘나가다 보니(?) 김성근 감독이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나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고, 이 생각을 이 글을 읽는 분들께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하지만 이 점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김성근 감독은 '진정한 리더'로서의 두가지 자질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다.

비록 그의 야구 스타일이나 직설적인 화법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지금부터 쓰여질 김성근 감독의 이 두가지 능력만큼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리더들이 마땅히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1. 야구에 목숨을 건 남자


예로부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다.

이 말은 리더의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모범'이라는 것은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김성근 감독은 이 '모범'이라는 덕목을 어떻게 보면 무서울 정도로 실천해 보이는 리더이다.

야구 팬이라면 김성근 감독이 얼마나 야구에 미쳐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일간 스포츠 김식 기자의 <김성근, 암과 싸워 만든 1000승>이라는 어제 기사를 보면,

98년 쌍방울 감독 시절 암에 걸려 수술을 받은 직후를 회상하며,

 

"생명을 생각하면 무리하면 안됐다.

그러나 야구를 하지 않는 인생은 내게 의미가 없었다.

'내가 목숨을 걸고 때릴테니, 너희들도 죽을 각오로 받아라.'

고 혼잣말을 하며 노크를 쳤다."


라고 말했을 정도로 김성근 감독은 야구에 목숨을 건 사람이다.


이렇게까지 야구에 목숨을 건 감독 밑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이

어떻게 감히 야구 말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2. "모든 선수는 내 자식."


김성근 감독의 훈련 방식이 혹독하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전지 훈련 때는 자는 시간과 밥 먹는 시간 빼면 전부 훈련 시간이라고 한다.


이렇게 팥쥐 엄마가 콩쥐 부려 먹 듯 살벌하게 훈련을 지시하다 보면,

선수들의 반발심이 꽤 어마어마할 것도 같은데,

김성근 감독의 선수들은 오히려 더 서로 열심히 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아마도 그것이 결국엔 자신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차갑고 냉정하고 까칠해 보이는 김성근 감독지만,

오래 전 고등학교 감독 시절 제자가 연습하다 휘두른 배트에 맞아 앞니가 모두 부러지고도

스윙 궤적 안에 들어가 있던 자신의 탓이라며 놀란 제자의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다는 일화는

그의 제자들을 아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예다.

이런 마음을 제자들도 결국 알고 감사와 존경심을 느꼈기 때문에 사비를 모아

2002년 김성근 감독의 환갑 잔치를 열어줬던 것이다.


작년 한국 시리즈 우승 후 발간된,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을 분석한 이데일리 정철우 기자의

<리더 김성근의 9회말 리더십>이라는 책 겉표지를 보면 아주 감동적인 김감독님의 말씀이 적혀 있다.


"내가 잘한 게 있다면 그건 선수들을 남의 자식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다는거야.

다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어. 그러니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있나.

아무리 아파도 걔들 훈련할 땐 빠진 적이 없어. 그러다보면 마음이 통하는 것 같아.

내 마음을 알아준 선수들한테 고맙지."


누구든지 자신을 이렇게 위해 주는 리더가 존재한다면 그를 진심으로 따를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윤길현 사태 당시, 제자의 잘못에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하는 김성근 감독..)



지금까지 김성근 감독이 진정한 리더일 수 밖에 없는 2가지 이유를 살펴 보았다.

사실 이 리더로서의 모범, 아랫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 같은 덕목들은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이지만,

그러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벌써 70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것들을

꺼지지 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언제나 지켜나가시는 김성근 감독은

정말 이 시대 가장 존경 받아야 할 진정한 리더 중 한 명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로우대제, 패밀리 패키지, 재취업 교육… 특정 국가나 기업의 복지 정책 얘기가 아니다. AC 밀란이라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이 최근 몇 년간 고수해 온 선수단 운영 방식을 설명할 수 있는 주요 키워드다.

밀란에게 세대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이미 2004/2005 시즌이 끝난 직후부터였다. 하지만 밀란의 주축 선수들은 2002/200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때의 멤버와 별반 차이가 없다. 감독도 여전히 카를로 안첼로티다.

물론 올 여름에는 카푸, 세르지뉴 같은 노장 선수들과는 작별하고, 우루과이 유망주(티아스 카르다시오, 타바레 비우데스)들을 비롯해, 지난 시즌 장족의 발전을 보인 24살의 미드필더 마티유 플라미니 등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이것만 보자면 어느 정도 밀란의 팀 개편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와는 정반대로 이해할 수 없는 영입도 여전히 존재한다. 예전같지 않은 호나우지뉴, 지안루카 잠브로타를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온 데 이어 밀란을 버리고 떠난 뒤 첼시에서 먹튀로 전락했던 안드리 솁첸코의 복귀까지 받아들였다. 이 쯤 되면 밀란이라는 팀의 내부에 흐르는 정서와 생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투철한 베테랑 우대 정서

밀란은 올 여름 적지 않은 선수들의 이동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베르트 팔로스키가 다른 팀으로 임대를 간다는 가정 하에 밀란 1군의 평균 연령을 계산하면 29.2세가 나온다. 지난 시즌 영입됐던 브라질 출신의 촉망받는 공격수 파투와 밀란의 최고참이자 살아 있는 전설 파올로 말디니의 나이 차는 무려 21살!

물론 베테랑의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단순히 힘과 스피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 삼아 경기를 좀 더 노련하게, 효율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점이 노장 선수들의 최대 장점이다. 그러나 경험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상도 잦아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아스널전이 밀란의 현실을 직시시켜주는 참고서였다. 당시 밀란의 노장 선수들은 젊고 패기 넘치는 아스널 선수들을 상대로 수비진에서 공을 걷어내기에만 급급했다.

아스널은 30대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선수들과의 계약에 있어 지나치게 야박한 것으로 유명하다. 반면 밀란은 베테랑 선수들을 존중한다는 차원 하에 기량이 한창 쇠퇴한 30대 선수들조차 잘 내보내지 않는다. 축구판 '경로우대제'라 할 수 있다.

밀란이 역습에 나설 때면 전방에는 늘 원톱과 카카 단 두 명 뿐이고 공격에 가담해 들어오는 미드필더는 없었다. '성난 황소' 젠나로 가투소는 한해 한해 지날 때마다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이고, 수비수들은 잔부상에 시달리게 되면서 실수도 많아졌다. 골키퍼도 지다, 크리스티안 아비아티, 젤리코 칼라치 중에 믿음이 가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혈통주의와 인맥이 통하는 밀란

지난 6일 밀란의 영입 명단에는 체드릭 세도르프라는 다소 뜬금없는 선수가 등록됐다. 어디선가 낯이 익은 이름. 그렇다. 그는 3개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선수 클라렌세 세도르프의 친동생이다.

반면, 그의 동생 체드릭은 형의 명성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 유스팀에서 뛰기도 했지만, 지금은 25살의 나이에 벨기에 2부리그 팀에서도 퇴출된 선수다. 이런 선수를 밀란이 영입했다는 것은 클라렌세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이 같은 사례가 처음이 아니다. 2004년에는 세도르프의 친구 하베이 에사자스와 계약을 한 적이 있다. 에사자스는 무려 3년 동안 축구를 하지 않았던 선수. 단기간 체중 감량 끝에 밀란과 계약을 했지만, 결국 밀란서 단 한 경기도 뛰어보지 못했다.

같은 해에는 카카의 동생 디강을 영입했다. 그는 곧바로 하부리그 리미니에 임대된 뒤 지난 시즌 밀란에 복귀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 나올 때면 늘 실점의 빌미가 됐다. 결국 디강은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됐다.

이렇게 심신에 지친 선수들의 마음을 가족이나 친구의 영입으로 달래주기 위한 밀란의 복지 정책은 참으로 눈물겹다. 더군다나 디강의 연봉은 무려 100만 유로(약 16억원)다. 행여나 카카가 이적을 할까봐 그의 마음을 붙잡고자 디강에게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는 셈이다.

재활공장, 'AC RECYCLE'?

밀란이 올 여름에 영입한 잠브로타, 호나우지뉴, 솁첸코는 모두 기량 면에서 '분명히' 하락세에 접어든 선수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란은 망설임 없이 이들의 클래스와 갱생을 믿는 모양이다.

잠브로타는 그렇다 쳐도 호나우지뉴는 상당히 도박성에 가까운 영입이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선수 답지 않은 선수와 사생활로 언론의 도마 위로 자주 올랐다. 이로 인해 그에게는 문제아를 뜻하는 ‘검은 양’이라는 별명까지 생겨났다.

호나우지뉴는 이적하자마자 밀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지도 않고 곧장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다.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전에서 또 다시 왼쪽 측면에만 박혀 있었다. 수비를 휘젓는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비판을 받을 때와 전혀 달라진 게 없는 플레이였다.

더욱이 호나우지뉴는 카카와 함께 대표팀에서 뛰면서 좋은 경기를 펼친 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왼쪽과 중앙을 커버하며 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동선도 겹친다. 아마도 호나우지뉴의 영입은 안첼로티 감독이 원해서가 아닌, 밀란의 소유주이자 이탈리아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추진한 게 아닐까.

솁첸코의 복귀도 다소 납득이 안 된다. 그는 밀란을 저버리고 떠난 선수인 데다가 실력도 예전같지 않다. 솁첸코의 입성으로 팀내 유망주 공격수인 팔로스키는 다른 팀으로 임대갈 처지에 놓였다. 어차피 솁첸코도 이제는 주전이 힘들텐데 같은 벤치 멤버라면 미래가 밝고 연봉도 싼 팔로스키가 낫지 않을까.

과거 밀란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아리고 사키 전 감독은 “타겟 스트라이커 영입한다더니 호나우지뉴 데려오고, 수비수 영입한다더니 솁첸코 데려온다. 이것은 안첼로티 감독을 시험하는 것 밖에 안 된다”며 구단 수뇌부의 행태를 지적했다. 이렇게 원칙도, 경쟁력도 없는 밀란의 선수단 운영이 언제까지 통할지 매우 의문이다.

다이어리 활용법

카테고리 없음 2008. 8. 21. 11:33 posted by peter's net

이 책에 대해서

"시간을 3배로 만들어주는 전략적 다이어리 활용 노하우"

빈손으로 회의에 들어오는 사람과 다이어리를 가지고 들어오는 사람은 분명 다르다. 뛰어난 비즈니스맨이라고 평가받은 사람치고 다이어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어떻게 전략적으로 관리, 활용하고 있을까?

다이어리는 스케줄을 메우는 공간이 아니다. 다이어리의 진짜 역할은 업무나 회의의 일정을 빼꼭이 적어넣어 실행하기 위함이 아니다. 스케줄 사이에서 공백의 '시간'을 찾아내는 데 있다. 바쁜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하면 '시간'을 창출하고 활용하여 자기 개발에 힘을 쏟을 수 있을까. 어떻게 인맥을 관리하고, 어떻게 정보를 관리해낼 것인가.
그 비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밝혀냈다!


목 차

들어가는 말  - 다이어리는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공간

제1장 다이어리 선택법 - 다이어리 선택이 성공을 좌우한다
1. 새 다이어리에 내년 설계를 시작한다
2. 시행착오가 최고의 다이어리를 만든다
3. 쓰기 편한 월간(Monthly) 타입의 다이어리
4. 약속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주간(Weekly) 타입의 다이어리
정리의 달인 1 : 30여 년간 메모한 수첩이 500여 개

제2장 다이어리 활용법 - 포스트잇을 활용한 다이어리 사용법
1. 수첩의 달인으로 가는 길
2. 포스트잇을 붙이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3.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4. 대형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
5. 업무의 누락을 방지하는 체크 시스템
6. 잘잘못을 파악할 수 있는 색깔 구분법
정리의 달인 2 : 다이어리는 아이디어의 보고다

제3장 정보관리 - 다이어리를 데이터뱅크로 만드는 방법
1. 다이어리를 데이터뱅크로 만든다
2.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3. 손안의 정보로 정리, 가공하라
4. 시각, 청각, 후각을 동원한 살아있는 정보
5. 살아있는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안테나
정리의 달인 3 : 메모의 미학

제4장 인맥관리 - 인맥을 만들고 다지는 다이어리 사용법
1.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첫걸음
2. 꼼꼼함이 인맥을 키운다
3. 세일즈는 인맥관리에서 시작한다
4. 전화 한 통화로 인맥 만들기
5. 점심식사는 외부 사람들과 한다
6. 상호간의 이익을 증대시키는 비즈니스 철학
정리의 달인 4 : 인맥의 달인

제5장 시간관리 - 시간을 만들어내는 다이어리 사용법
1. 하루를 48시간처럼 활용하자
2. 비즈니스맨은 시간을 거래한다
3.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간관리
4. 나의 시간관리법에는 시각표가 있다
5. 나는 이렇게 해서 그토록 바라던 책을 썼다
6. 시간설계에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정리의 달인 5 : 성공 비결은 메모

나오는 말 - 다이어리는 인생의 축도다


출판사 서평

매일 당신이 관리한 10분이 당신의 성공을 가져온다

매년 연말이 되면 저자는 다음해의 다이어리를 구입한다. 저자는 그 날을 마치 무슨 기념일인 양 기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저자에게 다이어리는 인생의 성공을 가져다주는 특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TV 및 라디오 출연을 비롯하여 연간 300회 이상의 강연회 활동을 하면서도 1년에 1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한다. 무엇이 그런 왕성한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졌지만 48시간 이상으로 활용하는 그의 남다른 시간 관리법에는 다이어리가 한몫하고 있다. 그의 특별한 다이어리 활용술에 인생을 두 배로 사는 비법이 숨어 있다.
 
능력 있는 사람은 1년을 8,760시간으로 관리한다

보통 사람들은 다이어리를 단순히 약속을 적어두거나 간단한 메모를 기록하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그래서 새해가 다가와도 다이어리를 구입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는 해가 바뀐 뒤에야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다이어리가 하나가 개인의 역사를 관리한다고 하면 생각은 달라질 것이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이지만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하루를 48시간처럼 활용할 수가 있다. 또 그러한 시간관리를 위해 사용한 다이어리를 해마다 차곡차곡 모아두면 개인의 역사 기록이 될 수도 있다. 다이어리를 꺼내볼 때마나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반성하게 되고, 내년에는 정말 열심히 살겠다 하는 다짐도 하게 된다. 다이어리는 단순히 스케줄 관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

다이어리는 시간관리, 인맥관리, 정보관리의 허브이다

비즈니스맨들의 성공 조건은 '정보, 시간, 인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얼마나 능숙하게 다루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대부분은 이 조건들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이어리다. 다이어리는 개인의 스케줄을 기록하고 간단한 것을 메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집한 정보를 적어 활용할 수도 있고 인간관계를 구축·유지해 나가는 데에도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새해가 되면 습관처럼 구입하는 다이어리. 단순한 스케줄 기록장이나 주소록 정도의 도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기의 성공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로 활용해보자. 특히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구입하여 독창적으로 관리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시간을 두 배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숨어 있는 시간을 찾아 주는 시간관리 해법 공개

다이어리를 단순한 스케줄 관리나 메모지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다면 다이어리가 지닌 힘의 극히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어리를 단순한 비즈니스 툴로만 파악하기에는 그 위력의 폭이 넓다. 이 책의 저자는 다이어리를 비즈니스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도 사용할 뿐 아니라 인생의 꿈을 이루는 데에도 잘 활용했다. 저자는 오래 전부터 책을 한 권 쓰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면서도 13년 동안이나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는 1년에 10권 이상의 책을 쓰고, 기고하고 있는 연재물만 해도 10개가 넘는다.

저자가 단순히 시간을 잘 관리해서 꿈을 이룬 것은 아니다. 또 어떤 특별한 다이어리를 사용한 것도 아니다. 아주 일반적인 다이어리이지만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개인의 시간을 잘 활용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인생의 꿈도 이루었다.

새해를 맞아 새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주소록을 정리하고 뭔가 의미 있는 것으로 다이어리를 채우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 한두 달 뒤에 전과 다름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지 않도록 저자의 친절한 설명에 따라 시간관리의 성공과 인생의 꿈을 이루어보자.